우아한 테크 캠프 pro 5기 과정을 수료하고
교육 과정중에 습관처럼 사용하던 TDD 개발 방범론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아한 테크 캠프 pro 5기 과정 수료일과 세미나 날짜가 불과 4일 텀이긴 하지만
TDD에 가장 자신 있을 때, 머리속에서 초롱초롱 빛나고 있을 때
회사 내부 구성원들에게 지식을 전파해야겠다 싶어 짧은 텀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발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주요 사항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TDD 소개
- 기존 우리가 개발하는 방식과의 차이
- TDD를 도입해야하는 이유 (기대 효과)
- TDD Live Coding
- Q & A
세미나는 TDD에 관심 있는 개발자 10여 분 + PM 1분 + CTO 님
총 열 다섯 분 가량 세미나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관심을 표명해주시는 사내 개발자 분들이 많아서 좋았고, PM 분도 관심을 표현해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세미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역시 TDD = Test Code 작성
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절대적 다수였고, 글로만 하는 설명을 이해하려고는 하는데
실제로 와닿지는 않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Live Coding 과정을 넣어
Test Code 작성이 아닌 Test 'Driven' 의 개발 사이클을 직접 보여드렸습니다
실습에는 우아한 테크 캠프 pro 과정 프리 코스에서 사용한 로또 도메인을 사용하였고
간단하게 요구사항 다섯가지 정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TDD 7~8 사이클 정도)
많은 청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코드를 작성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특이사항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실제로 세미나가 끝난 이후에
실제 Test Driven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보니, TDD에 대한 개념이 확 와닿았다
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Live Coding 하길 잘했다..😄)
추가로 세미나에 참여하신 PM 분이
PM측에서도 디테일한 개발 정책을 놓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Test Code를 공유하면 PM 측에서 놓친 부분도 상호 보완이 가능하겠다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TDD를 개발 방범론으로 접근해서 다른 파트와의 협업에 관한 부분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위와 같은 피드백을 받아 조금 더 TDD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원래 모든 사람이 새로운 기술 혹은 방범론에 개방적일 수 없고, 당연히 보수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세미나 발표 전에는 두 분 정도만이라도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미나에 참여하신 사내 개발 CTO 님도 TDD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고
개발팀 전체에 이러한 방범론을 도입해보는 것을 검토해보는 것이 어떻냐는 피드백을 주셔서
윗선에서 공론화가 되는 것만 해도 이 세미나는 그 의미를 충분히 전달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1.05] 400% 테스트 성능 개선기 - 사내 세미나 발표 후기 (0) | 2023.01.06 |
---|---|
사용자 민감 정보 다루기 (with. TextEncryptor) (2) | 2022.05.15 |
실무 카테고리 Open (0) | 2022.05.07 |
댓글